1970~80년대 부유층과 권력층의 집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여 이른바 ‘대도(大盜)’라고 불렸던 조세형.
그가 훔친 5.75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고위공무원·정치인·재력가들이 집에 가지고 있던 귀중품들을 통해 시대상을 부각하고 이 사건 수사에서 축소·왜곡된 부분을 추적한다.
또한 이 사건을 보도한 언론이 절도범인 조세형을 미화, 영웅화한 내용과 대도를 기다리던 사회심리가 무엇인지 분석해보고 현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다큐멘터리극장 3회 – 대도 조세형과 물방울 다이아 (1993.5.23.방송)
http://histor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