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헌재, 10차 변론기일 추가...홍장원 또 나온다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서정빈 변호사,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8차 변론이 마무리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도 전해드렸는데요. 헌재는 오늘 20일 10차 변론기일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앵커]
또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고 김하늘 양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유족과 조문객들의 눈물 속에 진행됐습니다.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은 양지민 변호사, 서정빈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렸는데 헌재가 사실 다음 주 화요일에 변론을 한 차례 더 지정을 했었고 다음 주 목요일까지 10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겠다, 이렇게 밝혔고요. 또 대통령 측에서 요청한 추가 증인이었죠. 조지호 경찰청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차장까지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양지민]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는 최근까지도 증인 신청을 추가로 더 했습니다. 강의구 부속실장이라든지 박경선 전 동부구치소장이라든지 이렇게 여러 인원들에 대해서 추가적인 증인신청을 했는데 헌재 입장에서도 아무리 신속심리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증인 신청에 대해서 모두 기각하기는 부담이 있었다라고 보이고요.
그리고 실제 소환해서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성도 있는 것이 어제 있었던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홍장원 전 차장과 발언이 굉장히 대비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홍장원 전 차장을 한 번 더 불러서 그 전후 사정에 대해서 들어볼 필요성이 있겠다라고 헌재는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서정빈]
일단 어제 증인신문 같은 경우에는 조태용 국정원장, 그리고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그리고 조성현 단장이 나와서 그런 진술들을 했었는데 총평을 하자면 결국 조성현 단장의 진술들이 상당히 중요했다. 그리고 이 진술 내용들이 윤 대통령 측에게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 조태용 국정원장에 대한 질문들 다수가 홍장원 전 차장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라는 부분들과 관련된 질문들이었고 또 그런 점들을 조금 의심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으로 홍장원 전 차장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또 한번 짚어볼 부분이고 이 부분 역시도 당연히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조성현 단장이 당시에 이진우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라는 그런 지시를 들었다는 이런 진술을 명확하게 또 반복적으로 했기 때문에 이 내용이 상당히 중요했고 앞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데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양 변호사님은 어제 8차 변론기일 여러 논란이 될 만한 발언들이 꽤 많이 나왔었는데 어떻게 지켜보셨나요?
[양지민]
어제 기일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했던 증인은 아무래도 조성현 단장으로 보입니다. 재판부가 직권으로 증인을 채택했다라는 것은 그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재판관들이 귀 기울이고 있고 이것이 나중에 결국에는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근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조성현 단장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많은 분들이 주목을 했는데 그동안 알려져 있었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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