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시집와 남편을 여의고, 절박한 삶을 견뎌온 송대관과 어머니.. 불우했던 송대관의 어린시절 | 어머니와 재봉틀 | [같이볼깝]
모두의 별이었던 가수 '송대관'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트로트계의 영원한 오빠 송대관.
그의 36년 노래 인생은 어머니의 고단한 주름살과 함께였다.
72년 데뷔 이후, 구수한 노래와 입 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지금까지도 손에서 재봉틀을 놓지 않는 어머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의 노래에 박자가 되고, 가사가 되었던 어머니의 재봉 소리. 송대관의 노래에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 회한,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지난 2000년 「장한 어머니상』 을 수상하기도 한 가수 송대관의 어머니 국갑슬 여사를 만나보기로 한다.
초등학교 시절, 대관은 어머니가 항상 그리웠다고 회상한다.
시골 5일을 돌며 포목 행상을 하시던 어머니는 며칠에 한번씩 집 에 들어오시고, 학교 갔다 돌아오는 대관을 기다리는 건 아무도 없는 텅 빈집이다. 저녁시간이 되면 같이 놀던 친구들은 『밥 먹어라」 는 소리에 하나 들 집으로 돌아가고 언제나 외톨이가 된다. 그런데 하루는 어머니가 다른 때와는 달리 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머리에 한 보따리 짐을 이고 나가시더니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도 돌아오시지 않는다. 그렇게 그리움이 깊어가던 어느 날, 대관은 우연히 엄마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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