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될 지 모를 아버지와의 추억을 쌓기 위해 16년만에 고향으로! 아직 늦지 않았기를... [러브인아시아 KBS 20111101 방송]

마지막이 될 지 모를 아버지와의 추억을 쌓기 위해 16년만에 고향으로! 아직 늦지 않았기를... [러브인아시아 KBS 201111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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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될 지 모를 아버지와의 추억을 쌓기 위해 16년만에 고향으로! 아직 늦지 않았기를... [러브인아시아 KBS 20111101 방송]
[러브 인 아시아] 16년만의 귀향 ‘아버지를 용서합니다 ◆ 한 지붕 아래 행복한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20년 차 베테랑 주부 수기니 씨. 결혼 후 9년 간 인도네시아에서 살다가 갑작스런 경제 불황으로 한국으로 돈 벌러 간 남편과 생이별을 해야만 했는데...그 후 2년, 수기니 씨와 두 딸도 아빠 후식 씨 곁으로 오고~ 지금은 아들 경복이도 낳고, 한 지붕 아래 다섯 가족은 행복하기만 하다. ◆ 엄마는 슈퍼우먼~! 한 집안의 맏며느리, 한 남자의 아내, 워킹 맘 역할까지... 1인 3역을 해야 하는 수기니 씨의 24시간은 바쁘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홀로 사는 시아버지를 챙기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는데~ 방 청소부터 냉장고 정리까지~ 집 안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 그런 며느리가 좋다는 시아버지는 연신 싱글벙글 하지만 수기니 씨는 그런 시아버지를 볼 때 마다 고향에 계신 친정아버지가 생각나는데... 아버지가 그리우면서도 원망스럽다는 수기니 씨. 오늘도 수기니 씨는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려본다. ◆ 아버지, 당신을 용서합니다 수기니 씨에게 아버지는 그리 따뜻한 분이 아니셨다.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다는 수기니 씨. 하지만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당신의 딸을 알아보지 못하기 전에 수기니 씨는 이제 그만 아버지를 용서해드리기로 하는데... 한 평생 옷 한 벌 사다드리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에 아버지와 함께 쇼핑도 하고~ 건강검진도 시켜드리며 못 다한 효를 다해보는 수기니 씨. 아직 늦지 않았기를... 마지막이 될 지 모를 아버지와의 추억을 쌓는 수기니 씨의 이야기를 러브 인 아시아가 함께했다. #아버지 #용서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