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후폭풍'…민주당도 맹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끝내 무위로 돌아가면서 국민의힘은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민주당도 국민의힘을 향해 강력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두 분과 간밤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당심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갈랐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최종 승자가 되고도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던 김문수 후보는 다시 지위를 회복했고요. '기호 2번'을 굳힌 듯했던 한덕수 후보는 출마 선언 8일 만에 대권 레이스에서 탈락했습니다. 밤사이 국민의힘에서 있었던 일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당원투표에서 대선 주자를 한덕수 후보로 변경하자는 데 찬성하는 수가 과반에 미치지 못하며 부결된 건데요. 앞서 이런 결과 예상하셨습니까? [질문 3] 구체적인 수치는 비공개지만 지도부는 "근소한 차이"였음을 밝혔습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최종 경선에서 61%를 받았지만, 86% 이상의 당원은 단일화를 후보 등록 전 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며칠 만에 반대 결과가 나온 건데, 심야 후보 교체 사태가 당심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질문 4]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친한계 의원들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동반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국민의힘 당내 역학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5] '기사회생'한 김문수 후보는 오늘 선관위 후보 등록을 합니다. 기호 2번 이름은 김문수로 찍히게 된 건데요. '단일화'가 무산되면 한덕수 후보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한 거죠? [질문 6] 한덕수 후보는 결국 대권의 꿈을 접게 됐습니다. 지난 2일 뒤늦은 출마 선언은 '용병·꽃가마·부전승' 등의 논란을 부르며, 급기야 심야 후보 교체라는 당내 반발까지 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 후보에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서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한 후보, 어떤 결단을 내릴까요? [질문 7] 후보 교체 시도 사태를 두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흉가에 텐트를 친들 누가 오겠나"며 "빅텐트는커녕 빈 텐트도 어렵다"고 비꼬았습니다. 더 나아가 김문수 후보는 '반명 빅텐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이낙연 상임고문과 이준석 후보가 선을 그은 상황에서 누가 함께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8] 이재명 후보는 오늘 '텃밭' 호남을 찾습니다. 어제 경남 창녕에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언급하며 통합을 강조하며 "같이 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메시지를 띄우는 데 집중할까요? [질문 9] 이런 상황에서 홍 전 시장은 미국으로 출국하며 "이번 대선판은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구도"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일요와이드 #대선 #대통령선거 #선거 #후보 #후보교체 #한덕수 #김문수 #이재명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