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술 한 모금도 안 마셨는데" 잘못된 식습관으로 살찐 간이 보낸 위험한 경고|각종 암 유발하는 지방간|살만 뺐는데도 확 달라진 내 몸|명의|#EBS건강
※ 이 영상은 2021년 4월 29일에 방송된 <명의 - 지방간의 경고 1부, 살찐 간이 위험하다>의 일부입니다.
현대인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지방간
어느 날 갑자기 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와 중환자실로 들어가게 된 60대 최 씨. 수혈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최 씨는 무슨 병 때문에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일까?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 그 때문에 혈액이 간으로 유입되지 못해 다른 장기로 우회하게 되는데. 최 씨의 경우는 혈액이 식도 쪽으로 우회했고 이 때문에, 식도 정맥이 터지게 되어 출혈이 일어난 것.
게다가 최 씨는 대장에 용종까지 있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과형성용종과 선종으로 나뉘는 용종. 선종은 방치했을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 씨는 이러한 선종이 암이 되기 직전에 발견된 상황! 지방간은 암발병률을 높이기까지 하는데. 지방간은 대장암은 2배, 유방암과 간세포암은 1.5배 정도의 발병률을 높인다.
그녀가 지방간이 생긴 원인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비만에 있었다. 과연 지방간과 비만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탄수화물의 배신
‘밥은 먹었니?’ ‘밥 한번 하자.’ 안부 인사 속에 밥이 파고 들어갈 정도로 밥이 중요한 우리나라. 그만큼 탄수화물 섭취량과 의존도가 높은데. 무의식적으로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간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탄수화물을 가장 좋아하는 30대 남성 박 씨. 탄수화물을 한 번 입에 대면 이성의 끈을 놓고 계속 먹게 된다는데. 특히 그는 면류, 떡볶이, 콜라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저 끼니에 탄수화물을 챙겨 먹는 그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이다. 이는 지방간과 탄수화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글리코젠 형태를 띠고 나머지 포도당은 장기로 공급된다. 그렇기에 우리 뇌에서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해 탄수화물을 계속 먹고 싶게끔 하는 것.
하지만 과잉된 탄수화물은 지방산으로 전환돼 중성지방으로 체내 저장되고 이는 간에 쌓여 지방간을 유발한다. 결국, 비만이 지방간을 유발하게 된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어야 살을 빼고 지방간을 극복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명의 - 지방간의 경고 1부, 살찐 간이 위험하다
✔ 방송 일자 : 2021년 4월 29일
#ebs건강 #건강 #ebs #명의 #전당뇨 #지방간 #간 #간암 #간경화 #간염 #식단 #식습관 #탄수화물 #밀가루 #당뇨 #비만 #복부비만 #간수치 #간경변증 #대장암 #간세포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과체중 #내장지방 #운동 #대사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