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가구만 사는 낙원의 섬🏝 아빠가 된 그 때 그 총각이 죽도에서 사는 법ㅣ죽도의 유일한 주민ㅣ#한국기행

딱 한 가구만 사는 낙원의 섬🏝 아빠가 된 그 때 그 총각이 죽도에서 사는 법ㅣ죽도의 유일한 주민ㅣ#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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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가구만 사는 낙원의 섬🏝 아빠가 된 그 때 그 총각이 죽도에서 사는 법ㅣ죽도의 유일한 주민ㅣ#한국기행
하늘이 허락한 날에만 닿을 수 있다는 그 섬에 여름이 왔다! 울릉도에서 뱃길로 20분. 그곳에 죽도가 있다. 현재 죽도의 주민은 단 1가구. 김유곤, 이윤정 씨 부부와 3살 난 아들 민준이가 유일하다. 며칠간 내린 풍랑주의보로 섬이 엉망이 됐다. 해서 비 온 뒤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유곤 씨. 비바람에 망가진 먹거리 장터, 텃밭을 손봐야 하는 것은 물로 자급자족 섬살이에 필요한 전기 공급원인 태양열판도 청소하고 가장 귀한 물 저장고도 살펴봐야 하는 오늘은 유난히 하루가 짧다. 이 여름, 유곤 씨는 더덕밭을 돌보느라 분주하다. 60년 전 울릉도에서 죽도로 건너온 부모님이 피땀으로 일군 게 바로 이 더덕 농사. 그 뒤를 이은 유곤 씨의 청춘도 이곳에 있다. 죽도(울릉도) 더덕은 심이 없어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유람선이 끊기면서 판로가 막힌 상황. 그렇다고 걱정만 하고 있을 유곤 씨가 아니다. 8년간 고이 기른 더덕을 채취해 백숙과 더덕밥, 더덕무침으로 가족들 건강을 챙기는 유곤 씨. 여름날의 죽도는 여전히 행복하다. #한국기행#죽도#딱한가구만사는섬 #인간극장죽도총각#라이프스타일#현실판동물의숲